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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장. 비전에 대한 확신과 공유 – 사회복지 현장이라는 ‘전쟁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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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남자가아내에게
      • 2025.05.27 - 17:39 2025.05.27 - 17:38 8

    실습생이 오면, 두 번째 시간에는 늘 비전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아직 사회복지사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비전을 묻는 것이 다소 이른 질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 비전을 세우지 않는다면, 현장에 나가서도 방향 없이 남들을 따라가기 바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년 후 나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을 머리로 그려보게 하는 방법을 씁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사회복지사로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딪히며 그런 꿈들은 서서히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다음 단계로, 한 발 한 발 내딛을 수 있는 간단한 계획을 세워보라고 권유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실습생들과 생각을 나누며 서로의 꿈을 공유합니다. 이때 나오는 아이디어들은 때로는 놀랍도록 창의적이거나 이상적입니다. 현실보다는 이상에 가까운 프로그램이나 변화를 그들 스스로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죠.

     

    사회복지사는 깊은 개인적 사고가 필요한 직업입니다.
    물론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개별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개인의 생각과 태도가 많이 드러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오히려 팀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자유롭지 못한 사고, 강압적인 분위기, 지식 공유 부족 등이 원인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팀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팀원 각자의 비전과 마인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때로 팀원들과 술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비전에 대한 차이를 명확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확실한 비전을 지닌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신입 직원들은 이 '비전과 현실'의 장벽을 넘지 못합니다. 비전은 이상이고, 오늘은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 두 세계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오늘만을 위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공유
    조직 내 공유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쉽게 간과되는 부분입니다. 앞서 말했듯, 사회복지사들은 개인 플레이에 익숙한 경향이 있어 이 문제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유란 단순한 자료의 공유가 아닙니다.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쌍방향으로 교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공유가 이루어졌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공동으로 습득하거나 책임지는 자세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내 일이 아니야"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현상입니다.

    진정한 공유란,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놓고, 타인의 의견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표현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겸허히 들을 수 있을 때, 비로소 대화와 공유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전을 완전히 같게 만들 수는 없더라도,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보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학 3학년, 실습을 앞두고 있다면, 자신의 분야와 그 분야에서 이루고자 하는 10년 후의 모습을 진지하게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또래들과 나누며, 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보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신이 더 높은 곳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상대방보다 낮은 곳에 있는 것이다.

     

    ps: 27세의 제가 블로그에 적었던 2번째 글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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