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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장 10년 후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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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남자가아내에게
      • 2025.05.28 - 09:59 2025.05.28 - 09:58 11

    10년 후를 바라보는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현장에서 신입 직원이나 실습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항상 10년 후를 바라보라.”

    많은 사람들이 눈앞의 하루, 일주일, 혹은 1년만을 바라보며 일한다. 물론 당장의 과업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에 매몰되다 보면 진정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 그리고 늘 바쁘고 지쳐 보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그렇게 길지 않다. 오히려 짧다.

    10년 후의 자신과, 10년 후의 ‘대상자’라 부르는 이웃들의 변화를 상상해보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오늘 무엇을 해야 할지, 내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떠오르게 된다.

     

    단기 목표에 갇힌 사회복지사의 현실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이직률이 높다는 현실을 이유로, 내일만을 생각하며 산다.
    그들은 말한다.
    “내일도 이 자리에 있을지 모르는데, 무슨 10년 후야.”
    그러나 바로 그 태도가 사회복지의 미래를 갉아먹는다.

    장기적인 비전과 변화를 위한 준비 없이 버티기만 한다면, 차라리 그 꿈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가끔 실무 현장에서 보는 일부 사업은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남은 듯하다. 프로그램은 발전해야 한다. 더 새롭고, 더 적합하며,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 그리고 이 변화는 자신이 그리는 10년 후의 그림에 포함되어야 한다.

    만약 프로그램이 방법론의 변화가 아니라, 목적과 비전 자체가 바뀌고 있다면, 우리는 물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비전이 없는 습관은 독이 된다
    변화의 과정에서 목표가 흔들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자신만의 장기 비전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일이 습관이 되는 순간, 장기적 계획은 사라진다.
    변화에 둔감해지고, 변화가 두려워지며, 외부의 압력에 따라 수시로 계획을 바꾸게 된다.
    그 결과, 늘 뭔가 부족하고 불완전한 상태에 머무르게 된다.

     

    장기 비전은 구체적일 때 힘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아동복지를 꿈꾼다면, 그 아이가 웃는 얼굴로 대학에 입학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그 그림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초등, 중등, 고등 각 시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된다.
    그 아이를 위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되고,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10년 후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종종 그 과정의 결과를 보기도 전에 이직하게 된다.
    후임자가 그 비전을 잇지 못하거나, 다른 목적에 따라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
    그래서 **‘결과를 보지 못하는 구조’**가 사회복지의 허탈함을 낳기도 한다.

     

    10년 후, 그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가?
    그들을 위해 지금 당장의 웃음도 소중하다.
    하지만 진짜 보람은 10년 후, 그들의 삶이 변화했음을 함께 확인하는 데서 온다.

    그 과정은 당신에게 값진 경험이 되고, 지적 자산이 되며,
    연간 단위의 성과뿐 아니라 장기적 목표 실현의 주체로 당신을 성장시킨다.

    사회복지사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관리자가 아니다.
    사회복지사는 사람의 변화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이며 ‘미래의 디자이너’이다.

    그러니 지금 다시 한 번 다짐하자.
    내일을 준비하되, 반드시 10년 후를 그리며 살자.
    그 비전이 당신과 당신이 돕는 사람 모두를 빛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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