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한디!
6월 13일(금)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국민의 힘 홈페이지에는 위와 같이 책임, 반성, 변화로 답한다는 메세지가 대문짝만 하게 걸려 있다. 최근 갤럽조사의 영향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당 선호도가 21%로 하류곡선을 재대로 만났다. 더 웃긴건 홈페이지를 아래로 살짝 내리면 볼 수 있다.
아직도 이재명 때리기에 열심이다. 반성을 한다면, 반성을 위한 글이라도, 또 국민의 힘에서 배출된 윤석열에 대한 글도 좀 있어야 할터.....전혀 그렇지 않았다. 반성은 없었다. 그들은 책임, 반성, 변화를 말할 수 없는 조직이다.
계엄과 탄핵 이 두가지 사건에서 그들은 한번도 공식적으로 책임을 지거나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니 변화도 있을 수 없다.
소수 당원들만이 책임과 반성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들 내부에서는 그들은 배신자로 만들어 버렸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지금은 민주당에 간 김상욱의원만 봐도 알수 있지 않은가? 탄핵을 찬성 했다는 이유로 그를 따돌림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직접적인 협박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국은 민주당원이 되었다. 민주당원이 된 김상욱 의원은 최근 몰라지게 달라보였다.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재명 정권은 윤석열 정권이 망친 대한민국을 몇일 내에 정상으로 만들고 있다. 그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태어나 본 수많은 정권중에 가장 거침이 없었다. 빠른 시간에 정상화가 되고, 사심없이 국민을 생각하는 정부에 국민의 힘은 고추가루만 뿌려된다. 그러니 당의 선호가가 점점 떨어 지는 것이다. 당 선호도가 21% 라는 것은 일부 극우들도 이미 돌아섰음을 의미 한다.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기 보다 일부 말도 안되는 주장을 앞세우는 극우의 앞잡이라고 하는게 더 낳을지도 모르겠다. 통일교신도와 극우 유튜브, 전한길과 같은 극우 인사만 남게 될 것이다...아 TK도 일부 있을듯 싶다.
몇일전 뉴스에서 대구와 경북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지 않될지 걱정하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이상한 점은 본인들이 만들어낸 윤석열 정권에도 부탁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재명 정권에는 부담없이 부탁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추진하는 것 상당수는 정치인들이 공수표로 던진 정책들이고, 일부는 실현 불가능 한 것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딱 싫어 하는 것들일 것이고, 아마 이재명 정권이 예산을 확보해 주지 않는다면, 'TK 표 적었다고, 미움틀 박혀..." 와 같은 뉴스를 쏟아 낼께 뻔하다. 윤석열 정권이 정상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그들은 켤코 변하지 않는다. 변화 할 수 없는 정권이고, 그런 DNA를 가졌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이재명 정권 어디라도 지금의 보수정권 보다 못한 적이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