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사회복지사 김경선 입니다.
- 좋아 하는 것 : 영화감상, 드라이브
- 주로하는 것 : 음주
- 글 쓰는 스타일 : 본인이 작성한 내용을 ChatGPT에 약간의 수정을 요청하는 정도(오타 및 문맥정리 등)
- 주요관심사 : 영화, 개콘보다 잼난 정치이야기, 잡다한 생각정리하고 글쓰기, 연애하기 등
- 소셜미디어 : 카카오톡, 쓰지않는 페이스북, 쓰지않는 블로그 등
- 사는 곳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 앞으로의 계획 : 지금처럼 사는 것....ㅜㅜ, 로컬인이 좋아 하는 여행지 소개 정도
제 개인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1남 1녀 중 장남으로, 네 식구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바다에서, 어머니는 틈틈이 일터에서 가족을 위해 힘쓰셨고, 그 모습 속에서 저는 신뢰와 배려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풍족하지도 않았던 환경이었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 신뢰는 그 무엇보다 단단했습니다. 이게 지금 제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었죠.
사실 처음부터 사회복지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아니었습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기술 분야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사회복지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의 경험이 제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회복지라는 일은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환경을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정직함을 기본으로 삼고, 조직의 지침과 규정을 바탕으로 일관된 행동을 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 속에서 신뢰를 만들고, 관계를 다지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제 성격은 차분하지만 행동은 빠른 편입니다. 머릿속에 충분한 계획과 판단이 섰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실천하는 스타일이에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문제를 미리 예측해서 실수를 줄이려고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소통과 결과를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직장에서의 기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기관과 조직에서 일을 해오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꼈습니다. 기관의 성격이나 대상자, 지역 특성은 달라도 결국 핵심은 사람이기 때문이죠. 사회복지관에서는 이용자와,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 아동 부모님들과, 자활기관에서는 참여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민원이나 갈등을 해결해 왔고, 그런 경험이 제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또 한 가지, 저는 새로운 걸 배우고, 시도하고, 실천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조직 안에서 업무 흐름을 개선하거나 SNS나 홈페이지를 활용한 소통 방식을 도입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실제로 서울사회복지사협회에서 소셜미디어 모금 사례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적도 있고, 지금까지도 전국의 다양한 기관에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드리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저의 작은 이타심이 만든 오래된 취미이자 자부심입니다.
저는 늘 배우고,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며 근무했을 때도, 가장 먼저 한 일은 현지화였습니다. 지역을 탐방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생긴 정서적 공감대가 진짜 ‘소통’의 시작이었어요.
앞으로도 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는 사람으로, 그리고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동료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기술과 감성을 함께 가진 사회복지사로서,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 김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