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은 다시 찾아온 질문: “지금의 상승은 진짜인가?”

 

 

오늘자 코스피 시장이 들쑥 날쑥하다. AI 거품론으로 인해 오늘하루마 사이드 카가 2차례나 발생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급상승했다. 이재명 정권의 안정적인 출발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4,000을 돌파 했다. 경주APEC 이전부터 인공지능과 외국 유명 투자업체가 다녀갔고, 그 정점에 엔비디아의 젠슨황의 방문이 있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발생한 급락은 명확한 이유를 가진 조정이다.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AI 관련 산업의 과열 논란, 즉 ‘AI 거품론’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HBM과 번인테스트 장비 등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주요 역할을 차지하고 있기에, 해당 섹터가 가져온 주가 상승은 시장 전체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해 왔다.

문제는 이 ‘상승 동력’이 지나치게 한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한국 증시의 최근 강세는 **“수출과 이익 개선 → 국가경제 지표 개선 → 투자 심리 개선”이라는 전통적 상승 구조가 아니라, 기술 패러다임 변화 → 특정 기업 실적 기대 → 시장 자금 쏠림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신호에도 민감하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나 이번 AI 테마는 단순한 '거품'과는 다르다

과거 닷컴 버블은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 라는 이야기만 존재했으나 AI는 이미 공장, 물루, 금융, 병원, 국방, 원자력, 예술 영역까지 시스템 자체를 재정의 하고 있다.

즉, 이번 AI랠리는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 이미 시작된 산업 구조 재편"에 대한 가격 반영이다.  따라서 이번 거품론은 일시적 조정 국면에 해당한다. 과열된 온도를 내리고, 다음 상승을 준비하는 숨고르기 단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한국 증시가 이 상승에서 가지는 특이한 위치

한국은 전통적으로 업종 집중형 경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반도체는 그 중심에 있다.

특히 AI시대의 핵심 부품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 AI서버 공급망에서 한국 기업들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즉, AI시대의 유가가 '데이터'라면, 저장조는 바로 '한국 반도체'인 샘이다. 에너지 패러다임이 전환되면 산유국이 부자가 되었듯, 기술 패러다임 변화는 지금 한국의 반도체 기업을 산업의 핵심 축으로 밀어 올리고 있다.

 

한국 증시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이재명 정권이 이야기 하는 5,000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AI 자본 축척 사이클이 정부가 원하는 데로 체계적으로 작동했을때 가능한 일일 것이다.

단기간의 영향력으로 주식이 내려가고 올라가는건 어느때나 있었고, 일정 수준에서 유지될때가 안정적인 것이다. 단기간에 수직 상승이 있었던 만큼, 안정화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사람들은 주식 좀 떨어졌다고, 정부의 책임을 묻는데 올라간건 생각안하는 바보들인지 묻고 싶다. 윤어게인을 외치는 2찍들이 이재명정권의 성공을 희망하지 않는건 알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잘해왔고 주식이 2,000에서 4,000로 올라간건 사실이다. 윤석열정권때와는 달리 현재는 미래와 희망이 보이는 대한민국이라 맘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