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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49.2%·김문수 36.8%·이준석 10.3%…'깜깜이' 직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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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남자가아내에게
      • 2025.05.28 - 12:16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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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조사 결과와 현재 정치 구도: 신뢰성과 내란 위기 속 대한민국의 앞날


    최근 여러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된 대선 후보 지지율 결과는 우리 사회가 처한 정치적 분열과 불안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9.2%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김문수 후보가 36.8%, 이준석 후보가 10.3%로 뒤를 잇는 가운데,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이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를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 대결 수치는 각각 이재명 52.3% 대 김문수 41.7%, 그리고 이재명 50.6% 대 이준석 36.7%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표면적인 숫자 뒤에는 여론조사 방법론과 정치 세력 간 분열의 복잡한 현실이 놓여 있다.

     

    먼저, 설문조사의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응답자 중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이들이 과다하게 포함되었다는 점은 심각한 표본 편향을 시사한다. 전화 설문 특성상 응답률이 10% 내외에 불과한 상황에서, 실제 보수 성향의 응답자가 다수 표집되었다면 결과 왜곡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보정 과정 없이 이런 결과가 공표되었다면 대중과 정치권 모두가 잘못된 판단을 내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숫자만 보고 대선 판세를 단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모두 보수층을 기반으로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차이로 지지층이 분열되어 있다. 이는 보수 진영의 통합 부재를 보여주며,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단일화가 박빙 선거에서 필수적이라는 점은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된 바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두 보수 후보의 결합이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셈이다. 특히 중도나 진보 진영으로의 지지층 확장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보수 진영 내 분열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내란이라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내란 사태가 진행 중인 이 현실은 국민 누구도 쉽게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민심은 분노와 불안을 안고 있지만, 아스팔트 지지층을 완전히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내란 주범과 가담자를 단호히 척결하지 않는다면, 권력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

     

    결국, 이번 대선은 단순히 누가 승리할 것인가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회복, 사회 통합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더욱 엄밀한 표본 설계와 투명한 보정 과정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하며, 정치 세력들은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을 위한 협력에 나서야 한다. 또한 정부는 법적·정치적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내란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대한민국이 다시 평화롭고 안정된 길로 나아가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과제가 무사히 이뤄질 때, 국민은 불확실성과 혼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냉철한 현실 인식과 대담한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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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티만 남은 권력 – 윤석열과 보수정치의 몰락그남자가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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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남자가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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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캄보디아 ‘스캠(사기)·감금’ 사태와 한·캄보디아 관계: 원인·규모·피해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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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한국의 노동현실, 그리고 그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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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트럼프가 원하는 'MAGA' 실현 가능할까?
    • 그남자가아내에게 2025.10.01 - 09:47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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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 강릉 가뭄이 남긴 '산더미 생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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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故 노회찬(盧會燦, 1956.8.31~2018.7.23)
    • 그남자가아내에게 2025.09.26 - 12:41 44
    • 대한민국은 2018년 7월, 한 사람을 떠나보냈다. 이름은 노회찬. 그는 화려한 권력의 중심이 아니라, 늘 그 변두리에서 서민의 언어로 진실을 말하던 정치인이었다. 그의 부재가 남긴 공허함은 단순히 한 국회의원의 빈자리로 설명할 수 없었다. 그것은 한국 사회가 오랜 시간 갈망해 온 ‘정치가의 품격’을 잃었다는 슬픔에 가까웠다. 노회찬의 정치 여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젊은 시절 그는 노동 현장에서 땀 흘리며 “현실 정치”를 고민했고, 민주화를 위해 거리와 공장을 오갔다. 권력의 달콤함을 쫓기보다,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사...
    • 58 위기의 강릉, 예산과 대응의 간극이란 무엇인가
    • 그남자가아내에게 2025.09.11 - 12:41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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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 ‘관봉권 띠지 분실’이 던진 것들: 돈의 출처, 검찰의 현재, 개혁의 기폭제, 그리고 정부 개편의 방향
    • 그남자가아내에게 2025.09.08 - 16:38 43
    • 1) 사건의 핵심: 왜 ‘관봉권’이 문제인가 관봉권(官封券)은 한국은행이 은행권에 공급할 때 ‘관봉(관용 띠지)’으로 봉인해 출고한 현금 뭉치를 말한다. 띠지(밴드)와 스티커에는 검수일자·담당자·부서 등이 적혀 있어 ‘현금의 이동 경로’를 역추적하는 결정적 단서가 된다. 일반 개인이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렵다는 점도 의혹을 키운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띠지·스티커가 사라져 추적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2) 타임라인: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사라졌나 2024년 12월 17~18일 서울남부지검은 일명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
    • 56 세월호에 대한 짧은 생각
    • 그남자가아내에게 2025.09.02 - 12:59 48
    •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476명이 타고 있었고, 그 중 299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단원고 학생 261명이 희생된 이 참극은 단순한 해상 사고가 아니라,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이 빚어낸 인재였다. 사고 당시 정부는 혼란 그 자체였다. 현장 파악도, 구조 지휘도 없었다. 언론은 "전원 구조"라는 거짓 보도를 흘리며 국민을 기만했고, 해경은 책임자 보호에 급급했다. 대통령은 몇 시간 뒤 나타나 부실한 보고를 받았고, 보여주기식 위로 장면만 연출했다. 국...
    • 55 팬티만 남은 권력 – 윤석열과 보수정치의 몰락
    • 그남자가아내에게 2025.09.02 - 12:27 47
    • 권력의 몰락은 언제나 극적이다. 한때 국가 최고 권력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은 정치적 상징조차 상실한 채, 국민적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가 보여준 태도와 행태는 더 이상 정상적인 정치 지도자의 모습이라 할 수 없다. 반성과 성찰은 찾아보기 힘들고, 오히려 특권의식과 피해자 의식만이 남았다. 문제는 단순히 한 개인의 몰락이 아니다. 윤석열을 앞세워 권력을 나누어 가지려 했던 국민의힘은 이미 자중지란에 빠져 있다. "윤Again"을 외치며 결집했던 세력은 건강한 보수의 토대를 무너뜨렸고, 결국 보수 정치 전체를...
    • 54 전한길을 품는 당의 미래는 정해져 있다.
    • 그남자가아내에게 2025.08.29 - 16:45 43
    • 한때 ‘공무원 시험 1타 강사’로 이름을 날렸던 전한길 씨가 최근 정치·이념적 무대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기독교 단체와 보수 진영을 오가며 발언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역사학자의 권위를 지닌 듯하지만, 실제 그가 해온 일은 어디까지나 시험 합격을 위한 ‘쪽집게 과외’에 가까웠다. 문제는 그 과정과 태도에서 비롯된다. 학생을 존중하지 않는 강사 전 씨의 강의를 접한 이들은 그 특유의 강한 어조와 상대를 깔보는 말투를 쉽게 기억한다. 학생들에게 “정신 차리라”는 구호는 있었지만, 진정한 격려와 배려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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